다음 메인만 바라보던 블로그 특성

다음 메인만을 바라보고 운영하는 블로그의 특성이 있습니다. 어떤 특성일까요? 우선 메인을 대놓고 노리는 것처럼 운영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런 블로그들의 특징은 정말 블로그가 재미 있어서 즐겁게 블로그를 하려는 것이 보입니다.

블로그를 돈을 바라보고 하면 지쳐 쓰러지게 되어 있습니다. 블로그를 즐기면서 해야지, 돈을 빨리 벌려고 달려들면 더 빨리 지치게 되는 것이죠. 꾸준히 나의 콘텐츠를 쌓아올리는 재미를 즐기며 해야 하는 것이 블로그입니다.

메인만 바라보는 티스토리 블로그

메인만 바라보는 티스토리 블로그들의 특징은 이러합니다.

  • 검색엔진최적화에 적합하게 제목 태그 등을 거의 사용하지 않거나 잘못 사용한다.
  • 사진을 많이 찍는다.
  • 글이 어느 정도 길이가 길게 편집이 되어 있다.
  • 한 주제에 대해 끊임없이 글을 적는다.

검색엔진최적화에 맞추는 글들의 포맷으로 작성을 하지 않기 때문에 검색 유입이 적은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해야지 다음 최적화가 잘 유지되는 것도 아시죠?

아무튼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의 주제에 대해 끝없이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올라옵니다. 이게 가장 중요한 것이에요. 블로그는 이렇게 해야 합니다. 다음 메인 편집자도 이들의 이런 속성을 아니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올려주는 것이겠죠.

듬성듬성 올리는 블로그는 불안해서 올리지를 못합니다. 올려주고 나서 다음에도 좋은 콘텐츠를 올라왔으면 하는 기대는 하겠지만, 글쎄요. 잘 안 올라오면 또 새로운 블로그 찾아야 하는 수고가 생기겠죠? 그래서 꾸준한 블로그가 무조건 가산점을 받습니다.

가장 중요한 점이 바로 여기 있습니다. 꾸준하게 다음 메인에서 좋아하는 콘텐츠를 쌓아 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그것만을 바라본다면? 자주 오르던 것이 끊기게 되었을 때 멘탈이 무너질 수 있는 것이겠죠.

다음의 변화

그런 변화가 살짝 보입니다. 과거에 대놓고 자주 보이던 블로그들이 살짝 주기가 길어진 것도 같습니다. 담당자가 바뀐거거나 정신을 차린 것일 수도 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는 조금 더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는 다양한 블로거들을 픽해서 올려줘야 합니다.

최근 다음 블로그가 종료되면서 티스토리로 대거 이전을 했으니 이제 콘텐츠 공급자가 더 늘지 않았을까요? 그럼 더 다양하게 픽해서 올려야겠지요.

다음이 그래서 조금 변했습니다. 과거보다 항상 되던 블로그들이 올라가는 횟수가 줄었다고 느껴집니다. 통계를 내보지는 않았지만요. 이건 맞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메인만 바라보던 사람들에게는 기운이 빠질 수도 있겠죠. 그래도 그 동안 꿀을 잘 빨아 먹었으면 된거 아닐까요? 저와 함께 2백만 조금 안 되는 누적 방문자수를 갖고 있다가, 지금은 2백만 정도의 방문자 수 차이가 나는 블로그들 보면 솔직히 배가 많이 아프거든요.

1000명당 수입을 3천원이라고만 잡아도 2백만명 차이면 6백만원의 값어치가 차이가 납니다. 그 양반과 내가 무슨 차이가 있다고 몇 백만원의 수익 차이를 다음이 뭐라고 만드나요?

그런 기회는 조금 공평하게 주는게 맞죠. 아니면 아예 애드핏만 붙이고 있는 블로그들만 다음 메인에 올리던가요.

아무튼 그래도 조금 변했으니 앞으로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다음 메인만 바라보던 블로그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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